배추랑 무, 이번엔 무로 하겠어요..!

2020. 11. 14. 11:02카테고리 없음

728x90




김장을 할 때가 되서 배추랑 무를 보러 마트로 향했답니다. 배추가 최근까지만 해도 엄청 비쌌는데, 가격이 많이 안정된 거 같습니다! 이번에는 그냥 우리가 사랑하는 비비고 김치로 대신하려 했는데...이 가격 내린 걸 굳이 보고 와서 저에게 친절히 말해주는 마눌님...제가 해주는게 좋다 말하니 안할 수 없...




근처에 밭이 있는데 배추랑 옆에 깨알같이 양배추가 너무 잘 자라고 있었습니다. 오랜만 보는 풍경이라 정감있고 넘 좋았습니다. 배추를 키울 때 줄로 안벌어지게 묶었던 시골의 기억이 있는데 여긴 프리하게 키우시나 봅니다.







배추가 엄청 많았습니다. ㅎㅎㅎ 보기만 해도 벌써 허리가 아픕니다.






저는 이번엔 무로 선택했습니다. 배추보다 무가 훨씬 편하답니다. 집에서 김치를 담궈달라 하면 이번에는 총각김치랑 깍두기 해줄게 ♡ 하고 1년 조금 편하게 가는 것도 방법이라 생각됩니다. 배추는....손이 너무 많이 갑니다. 모두 김장철인데 허리 안다치게 조심하시고 아내분들 남편분들 많이 도와주시고 저처럼 혼자 하시는 분들은 영화한편 틀고 마음을 내려놓고 하시면 좋겠습니다.! 이만 김장하러 가보겠습니다